이재명후보 평택역 유세현장 이재명후보, “이재명은 합니다. 평택발전과 GTX-A, GTX-C 노선연장”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2022년 03월 07일(월) 15:48

[평택/서태호 기자] 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5일 오후 4시 평택역에서 이재명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가졌다. 이 날 합동유세에는 김현정 위원장을 비롯해서 박정의원, 안민석의원, 홍기원의원, 이원욱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함께하였다.

춥고 바람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모인 평택역에 나타난 이재명후보는 유세현장과 울진, 삼척 산불현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으로 목도 쉬고 피곤함이 역력해 보였지만 평택시민들에게 밝고 힘찬 모습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재명후보는 “평택시민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한국과 평택이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합리적인 경쟁이 가능하고, 민생경제 잘 챙기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이재명입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여러분 평택에 사드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한 후보 때문에 걱정 많으셨죠?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4조원의 천공2 (저고도 미사일방어)를 아랍에미레이트에 수출하는 등 무기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한국입니다. 안보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안보불안을 가져오는 후보를 심판하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평택의 쌍용차동차가 평택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는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쌍용자동차도 회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큰 박수로 쌍용자동차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였다. 선대위관계자에 의하면 “연설 중에 후보자가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언급하게 된 배경은 김현정 지역위원장이 쌍용자동차 노조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진 후 이재명후보께 직접 제안을 해서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재명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너무도 많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과 실천들이 모이면 3월 10일 희망찬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위대한 국민의 집단이성을 믿는다“고 하였다. 끝으로 이재명후보는 “민주당원과 지지자여러분!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고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새롭고 희망찬 나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하였다.

이재명후보 평택역 유세를 마친 후 평택을 선대위는 거리청소로 역주 변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 마무리도 하고, 평택역 부근 상가에서 시민들께 인사를 드린 후 하루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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