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1분기 전체 화물 물동량 소폭 감소 1분기 전년대비 화물 물동량 1%↓, 컨테이너 2%↓ 자동차 물동량 11%↑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2022년 04월 26일(화) 16:04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경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22년도 1분기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30,129천톤)대비 1% 감소한 29,784천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주요품목인 액체화물은 전년동기(9,784천톤) 대비 5.8% 감소한 9,212천톤, 철재류는 전년동기(11,542천톤) 대비 0.8% 증가한 11,637천톤을 기록하였다. 특히 완성 자동차는 전년동기(352,795)대비 11% 증가하여 392,912대를 기록한 반면 자동차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전체 차량 및 부품의 물동량은 전년동기(3,886천톤) 대비 4.9% 감소한 3,695천톤을 기록하였다.

또한 2022년도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203,71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동기(207,952TEU) 대비 2% 감소하였다. 이는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3월 말부터 상해항, 천진항 등 주요 항만을 봉쇄하여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우리 항만의 주요 상대인 중국의 항만 봉쇄 등 외부적 요인이 화물 물동량 하락세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럼에도 항만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수출입 물류 차질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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