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산 쌀 잔여 물량 12.6만 톤 추가 격리 실시 환영 더불어민주당·정부 협의 결과, 2021년산 쌀 잔여 물량 12.6만톤 추가격리 결정 김승남 의원, 쌀 시장격리 최저가 입찰제 대신 적정가격 매입 촉구 기존 역공매·최저가 입찰제는 농촌 현실 반영하지 못해 농가 피해 가중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2022년 04월 27일(수) 16:26

[유한태 기자]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7일 21년산 쌀 잔여 물량 12.6만 톤의 추가격리 실시 결정을 환영하며, “정부가 농가와 농협의 의견이 반영된 적정가격으로 추가격리물량을 일괄매입해 농민들의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1차 시장격리 당시 쌀시장격리 시점이 늦어져 농민들의 불만이 격양된 상황에서 정부가 쌀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역공매,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해 농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김승남 의원은 “쌀값 하락으로 걱정하는 농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추가격리 결정을 200만 농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1차 매입과 같은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적정가격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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