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최초 여성 도지사 돼 여성 건강·안전 지키겠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2022년 05월 10일(화) 16:05

[우민기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0일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김은혜가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가 되어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성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저는 성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 대한 폭력을 반대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여성들에 대한 폭력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성들이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에 시달리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도지사로서 제 온당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우리나라에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없다"며 "여성 건강과 안전을 특별하게 보호하는 것.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김은혜가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가 되어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모든 초·중·고 여자 화장실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 설치 ▲만 18세 여성에게 'HPV(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을 최대 2회차 지원 ▲각종 여성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체계 강화 ▲여성안심귀갓길·여성안전화장실 각각 1000곳 구축 ▲안심방범도구 1만 가구 보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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