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 56억원 살렸다” 윤석열정부가 깎은 280억원 중 증액… “허영 송기헌 맹성규 의원에 감사”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
[유한태 기자] ‘강원의 아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가 29일 강원도민을 위한 민생추경과 관련해 “윤석열정부가 깎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SOC예산 280억원 중 56억원을 증액해 최종 224억원 감액으로 막아냈다”며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허영, 송기헌, 맹성규 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2년도 제2차 추경예산에서 강원도의 핵심 현안은 여주-원주 복선철도였다. 당초 본예산 430억원 중 지난 13일 윤석열정부가 당정협의를 거쳐 280억원을 감액한 150억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는 20일 민주당 지도부와 민생추경간담회를 통해 증액을 요청했고, 허 의원이 국회 국토위와 예결위원을 설득해서 56억원을 살려낼 수 있었다.
이 후보는 “농민을 위한 인제군의 비료·농약 농자재 반값 사업과 1억원 한도 2%대 저리 영농자금 지원 확대, 그리고 어민을 위한 유류비, 어망 구입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며 “농·산·어민의 안정적 소득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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