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집착적 운동광' 간호사로 변신…'당소말'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7월 15일(금) 14:47

[김부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집착적 운동광 간호사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측은 15일 최수영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최수영은 극 중 호스피스 간호사 '서연주'로 분한다. 서연주는 백의의 천사 이미지로 대변되는 다른 간호사들과 달리, 근손실을 지구 멸망 급으로 생각하는 '집착적 운동광' 캐릭터다. 이에 자연스럽게 건강, 활기, 생기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는 병원 내 가장 반짝이고 빛나는 존재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인물.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의 정보가 적힌 모니터에 열중하고 있는 최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한쪽 옷깃에 달고 있는 알라딘 요술램프를 연상케 하는 배지는 '팀 지니'로 활동할 서연주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최수영이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웨이트 운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서 운동광 면모가 보인다.
제작진은 "최수영은 서연주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드라마에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당소말'에서 보여줄 최수영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8월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