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커리, 세계육상선수권 100m 1위…美 금은동 싹쓸이 프레드 커리, 200m와 400m 계주서도 금메달 도전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7월 17일(일) 20:47

▲프레드 커리 100m 우승

[김부삼 기자] 프레드 커리(미국)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ｍ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육상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ｍ 결선에서 9초8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선수들은 2, 3위도 휩쓸었다. 마빈 브레이시는 9.874로 2위, 트레이본 브롬웰은 9초876으로 아쉽게 3위에 올랐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ｍ 사상 한 국가가 1∼3위를 차지한 건 모두 세 번이다. 세 번 모두 미국이 기록했다.
커리는 원래 400m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이다. 2019년 도하세계선수권대회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커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100m를 시작했고,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는 남자 100m 역대 6위에 해당하는 9초76을 기록한 적도 있다.
그는 200m와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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