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4개월간 가스 수출로 작년 한 해와 같은 수익…5조원 상당”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7월 27일(수) 22:44

▲이란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사드아바드 궁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만나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2.07.20.

[김부삼 기자] 이란이 지난 4개월간 가스 수출로 작년 한 해와 같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다.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자바드 오지 이란 석유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이란력 기준 연초 4개월(3월21일~7월22일) 동안 가스 판매로 40억 달러(5조2500억 원) 상당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작년 한 해(2021년 3월~2022년 3월)에 걸친 가스 수출 수익 총액과 같다고 덧붙였다.
국제 에너지 가격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와 러시아의 맞불 조치로 급등세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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