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함께 힐링’ 국립산림치유원, 곤충축제 연계 캠프 8월 6일~15일 축제 참가자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7월 29일(금) 18:26

▲영주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 (사진=영주시 제공)

[김부삼 기자] 국립산림치유원은 '2022 예천 곤충축제'와 연계한 산림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다.
이번 캠프는 '2022 예천 곤충축제'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산림치유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산림치유원 문필마을은 예천곤충생태원과 1㎞ 가량 거리에 있고, 숙박정원은 230명이다.
해발고도 650m에 위치한 중산간 기후 지역으로 여름에도 선선한 기후를 자랑한다.
주변의 오염원이 없는 청정한 숲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곤충축제에 참여한 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숙박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다스림숲산책, 밸런스테라피, 싱잉볼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천곤충생태원에 홍보부스도 운영해 자연물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업사이클링 티코스터 체험, 천연이끼를 활용한 공기정화 반려식물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지역 민간 산림복지 전문업의 아로마 힐링 및 목공체험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곤충이 살아갈 수 있는 청정한 숲이야말로 산림치유인자를 접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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