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텐션→쿠키…뉴진스, '엠카'서 여유 넘친 데뷔무대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8월 05일(금) 10:00

[김부삼 기자]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첫 데뷔 무대를 치렀다.
5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전날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의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인 '어텐션(Attention)', '하이프보이(Hype Boy)', '쿠키(Cookie)' 무대를 펼쳤다.
이날 뉴진스는 크고 시원시원한 동작으로 구성된 '어텐션' 무대를 통해 청량함을, '하이프보이' 무대에서는 아프리칸 댄스와 하우스 댄스를 응용한 안무로 신선한 분위기를 풍겼다. 시크함을 강조한 동작과 힙합 베이스의 안무를 섞은 '쿠키' 무대에서는 완벽한 완급조절이 느껴졌다.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어텐션'과 '하이프보이'는 3일 연속 벅스 일간차트 1, 2위를 수성, '어텐션'은 이틀째 지니 일간 차트 4위를 지켰다. 또 이들은 음원 공개 후 단 6시간 성적만으로 멜론 일간 차트에 입성했다. 이는 최근 3년간 나온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어텐션'과 '하이프보이'는 3일 연속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 1, 2위를 차지했고, '쿠키'는 3위, '허트(Hurt)'는 5위에 자리했다.
지난 2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큐큐(QQ)뮤직에서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4개 트랙이 급상승 차트와 유행지수 차트 최상위권으로 진입했고, 4일에도 유행지수 차트 '톱 10' 안에 머물렀다.
한편, 뉴진스는 5일 KBS2TV '뮤직뱅크', 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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