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유아인→옹성우 포스터…힙한 매력 뽐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8월 17일(수) 16:43

[김부삼 기자] 넷플릭스 측은 17일 영화 '서울대작전'의 주역인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 인물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시그니처와도 같은 캐릭터 아이템들을 담아냈다. 더불어 1988년을 상징하는 배경과 함께 흩날리는 돈은 VIP 비자금 수송 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리더 '동욱' 유아인은 VIP 작전에 합류해 최고 권력자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지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우삼' 역의 고경표는 작전마다 레이싱에 어울리는 믹스테이프를 직접 만드는가 하면 '강회장(문소리 분)'이 주최하는 파티에 DJ로 위장 취업해 동태를 살피는 스파이 역할까지 해낸다.
한편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역을 맡은 이규형은 택시 드라이버를 알 수 있는 노란 셔츠의 의상과 택시 오브제가 눈에 띈다. 유일하게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빵꾸팸의 맏형이자 서울 지리를 다 꿰뚫고 있는 복남은 작전 수행에 있어 순간 순간 기지를 발휘한다.
'동욱'의 여동생인 '윤희'로 분한 박주현은 서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이크 동호회 회장으로 변신한다. 거침없는 성격의 '윤희'는 빵꾸팸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교통경찰, 청소부 등으로 위장해 재치 있는 임기응변을 선보인다. 여기에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 역의 옹성우는 빵꾸팸의 막내지만, 작전 수행을 위한 차 개조를 담당하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또 다른 재미를 배가시킨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2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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