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적 30대 흉기 사망…경찰, 용의자 ‘장인’ 추적 중국 거주 아내가 신고 “다투는 소리 후 연락 안 돼”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8월 22일(월) 09:41

[김부삼 기자] 서울 광진구 한 주택서 30대 중국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장인인 50대 중국인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연립주택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내는 '남편과 통화 중 남편과 아버지가 다투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내는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장인 B씨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장인인 50대 중국인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에 있다"며 "검거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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