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확산세 꺾였나…오후 6시 11만1495명 확진 서울 1만5704명·경기 2만4693명·인천 5375명 등 전날보다 1만2830명, 전주대비 3만9862명 감소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8월 23일(화) 19:1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258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8.23.

[김부삼 기자]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1만149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14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2만4325명보다 1만2830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15만1357명보다는 3만9862명 줄었다. 당시 확진자 수는 정부가 재유행 정점으로 초반에 예측한 15만명을 넘어섰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만5704명, 경기 2만4693명, 인천 5375명 등 수도권이 4만5772명으로 전체의 41.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5723명(59.0%)이 발생했다. 경북 9069명, 대구 7638명, 경남 7577명, 충남 6101명, 광주 5700명, 전북 5532명, 강원 4632명, 부산 4573명, 전남 4434명, 울산 3267명, 대전 3069명, 충북 2193명, 제주 1730명, 세종 208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만258명으로 2주 전인 지난 9일(14만9860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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