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수해복구 장병 격려…“국민 보호 기본임무”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2022년 09월 09일(금) 19:42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9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찾아 해병대 1사단 및 육군 특전사 관계관들과 함께 피해복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9.09

[강민재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9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방문해 대민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1사단과 특전사를 비롯한 육군의 다수 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군은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경주 등에 지난 6일부터 해병대 1사단, 육군 특전사와 50사단 등 국군 장병과 보트, 장갑차, 굴삭기, 제독차, 양수기 등 장비를 투입해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침수지역 토사 제거와 환경정리 등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용한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민지원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우리 군의 기본임무임을 명심하고, 태풍 피해가 빠른 시간 내에 원상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철저한 사고예방교육과 보호장비 착용 등을 통해 장병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대민지원 이후 휴식여건 보장에도 각별히 지휘관심을 경주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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