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포티파이 3주 톱10…16일 정규 2집 발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9월 10일(토) 19:58

▲그룹 '블랙핑크'. 2022.09.10.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부삼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스포티파이에서 3주 연속 톱 유지에 성공하며 글로벌 그룹을 입증했다.
9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은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세계적 인기를 반영한 차트에서 3주 연속 톱 10유지에 성공했다.
이 곡은 발매 첫 주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K팝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로 직행한데 이어 둘째 주에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공개 17일 만에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핑크 베놈'은 스포티파이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영구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22위로 첫 진입 후 3주째 톱 40위권을 유지 중이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Excl. U.S.)차트서 2주째 정상을 밟았으며, 메인 차트인 핫100서도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그룹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선공개곡 '핑크베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들이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10월 15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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