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인천/박용근 기자 pyg4000@sudokwon.com

2022년 09월 14일(수) 17:37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A(70대)씨와 B(70대. 여)씨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경찰은 "시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A씨 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 소방당국과 함께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가 발견했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 등으로 보아 A씨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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