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30년만 휴식기…문정원과 캐나다행 왜?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9월 15일(목) 17:21

[김부삼 기자] 개그맨 이휘재(50)가 데뷔 30년만에 휴식기를 갖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휘재가 지난달 가족과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다"며 "연말까지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휘재는 고정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다. 지난 4월 KBS 2TV ‘연중라이브'가 폐지, MC 자리에서 떠났다. 이후 '연중플러스'로 개편, MC없이 방송하고 있다. 부인인 플로리스트 출신 문정원(42)은 지난달 유튜브에 근황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이웃과 층간소음 갈등, 놀이공원 장난감값 미지급으로 구설에 오른 지 1년7개월만이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이휘재는 마지막으로 남은 연중라이브에서 하차했을 때 기사조차 나오지 않아 매우 큰 상실감을 느꼈다. 이를 기점으로 지인들에게 '머리 좀 식혀야겠다'고 한 뒤 캐나다로 떠났다"며 "최근 각종 논란으로 시청자 비판이 심해지다 보니 이휘재가 맡은 프로그램 시청률이 떨어졌다. 제작진도 자연스럽게 출연 제의를 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지난해부터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부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며 "문정원은 복귀 전 SNS로 간을 봤지만, 누리꾼 반응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문정원도 이휘재가 휴식기를 갖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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