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 가능성 철저 대비” “독감 예방접종 적극 알리고 독려”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2022년 09월 20일(화) 15:50

▲한덕수 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9.20.

[강민재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금요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알라고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21일 9세 미만 어린이부터 시작되며, 10월에는 임신부 등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세를 우려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강민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