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여성의 일터, 숨쉬다." 사진전 진행 휴게실과 화장실 그 절실함의 이야기 사진전.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2022년 09월 20일(화) 17:06

/사단법인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제공

[화성/양용기 기자] 사단법인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는‘2022년 화성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여성의 일터, 숨쉬다 (휴게실과 화장실, 그 절실함의 이야기)’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1호선 병점역사 내 / 지난 19일 부터 25까지 9시~20시, 향남 화성문화원 옆 공원 / 오는 26일 부터 내달 1일 9시~18시 까지 전시 하며 비오는 날은 전시하지 않는다.

사진 전시는 ▲“화장실이 너무 더워서 속옷이 내려가질 않아요.”▲““화장실을 노동환경으로 생각하지 못했어요.”▲““기계 소음없이, 분진없이 편안하게 쉴 공간이 필요해요.”▲““하청노동자는 제대로 된 휴게실, 샤워실을 요구해도 달라지지 않아요.”▲““선풍기도 없어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왔어요.”등 이다

관계자는 “휴게실, 화장실처럼 당연해야 하는 것들이 당연하지 못해 건강권과 노동권이 침해받고 있음을, 일하는 여성들이 직접 사진을 통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너무나 사소한 것으로, 때로는 혼자만의 이야기로만 남겨졌던 우리의 고민과 경험을 모아 전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성시 전체 종사자수의 30.9%가 여성종사자(2018년 기준)인 가운데, 22년 8월 18일부터 사업주는 종사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특히, 고용노동부령이 정하는 설치, 관리기준을 준수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생리욕구조차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화장실과 열악한 휴게시설 현실을 사진전을 통해 이야기 한다.

한편, 건설현장 노동자, 아파트 청소노동자, 급식 조리 노동자, 자동차 부품 업체 노동자 등 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를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과 현장의 사진을 담아 전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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