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원어스 레이븐 당분간 모든 활동 중단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10월 17일(월) 20:39

[김부삼 기자] 그룹 원어스(ONEUS) 멤버 레이븐(RAVN)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문제 여파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RBW는 17일 "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이다.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이다"라며 "원어스의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은 5인 체제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신을 일본인으로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이븐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시했다. A씨는 "2020년 2월 일본 스케줄 때 만났다. 그날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걔(레이븐)가 나한테 술을 많이 먹였고, 기억이 없는 상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내가 한국에 오게 돼서 사귀게 됐다. 근데 만날 때도 우리집을 모텔 대신 쓰고 집에서 밥을 때는 회사한테 카드결제 내용이 들킬 수도 있다고 내가 계산했다. 일찍 먼저 잔다고 거짓말 해놓고 새벽에 여자랑 둘이서 라운지에서 술 먹은 적도 있다”는 등 그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이븐은 팬들과 유료 소통 플랫폼인 버블(buble)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을 캡처하는가 하면,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의 상품명과 사이즈를 은근슬쩍 드러내는 등 팬들에게 선물을 구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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