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골키퍼들 교통사고…응급 수술까지 후보 골키퍼 유연수 수술…김동준 타박상 오는 23일 리그 최종전 울산현대전 차질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10월 19일(수) 13:39

▲김동준(제주) 11라운드 김천전 선방 모습. 2022.06.1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부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제주는 지난 18일 누리집을 통해 "금일(10월18일) 아침 서귀포 일원에서 차량사고 피해로 유연수 선수가 응급수술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는 또 "함께 동승했던 김동준 선수는 타박상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임준섭 선수와 윤재현은 무증상으로 추후 정밀검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박상을 입은 김동준은 제주 주전 골키퍼다. 수술을 받은 유연수는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한 후보 골키퍼다.
골키퍼들이 동시에 부상을 입으면서 제주는 오는 23일 열리는 울산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제주는 2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리그 최종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는 현재 리그 5위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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