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업계와 연속 토론회...1차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 재도약’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10월 27일(목) 17:16

▲휴가철을 맞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07.24.

[김부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관광업계와 4차례 연속토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 재도약'을 주제로 첫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국제관광 여건 정상화 흐름에 대응해 국제관광수요를 빠르게 선점하고 방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과 재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 관광시장의 회복 동향 및 전망'(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문화(케이컬처) 연계 방한 관광매력 제고'(하나투어 ITC))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관광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 안에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후 3차례 토론회를 더 열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11월2일 2차 토론회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흐름 변화와 대응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11월8일 3차 토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분야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극복 방안과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11월16일 개최할 예정인 4차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 제도 개선 방안을 살펴본다.
문체부는 "이번달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가 전면 폐지됐고, 11월부터는 기존 방한 관광 규모 2~3위 핵심시장인 일본과 대만을 포함해 방한 무사증입국제도를 적용하는 국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복원된다"며 "2027년 방한 관광객 3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범국가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결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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