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복구 마무리…오후 5시30분쯤 정상화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11월 07일(월) 17:12

▲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직원들이 사고처리를 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8시55분께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11.07.

[김부삼 기자] 전날(6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면서 7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복구작업은 당초 예상된 같은 날 오후 4시보다 1시간30분 늦어진 5시30분에 복구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시작됐으며, 밤새 160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관계자는 "사고현장이 열차운행 선로에 인접해 있었고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유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량 회수, 제거된 전차선 복구, 선로 보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예정된 복구 시간보다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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