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제1회 국무총리배 여자 1500m 우승 황대헌은 남자 500m 페널티 실격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11월 10일(목) 22:08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경기, 한국 김아랑이 질주하고 있다. 2022.02.09.

[김부삼 기자] 쇼트트랙 김아랑(고양시청)이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아랑은 10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5초79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은 부상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후 컨디션 회복 후 참가한 국내대회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여자 500m에선 박지윤(의정부시청)이 우승(45초196)했다.
남자 1500m에선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장혁(스포츠토토)이 1위(2분23초495)에 올랐다.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는 5위에 머물렀다.
부상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황대헌은 남자 500m 결승에서 페널티 판정을 받아 실격됐다. 우승(42초168)은 서이라(경기일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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