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시비 붙어 흉기로 얼굴 찌른 40대 구속영장 인천/박용근 기자 pyg4000@sudokwon.com

2022년 11월 15일(화) 14:09

[ 인천/박용근 기자] 주점에서 처음 본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를 벌이다가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주점에서 옆테이블에 앉아 있던 B(50대)씨와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얼굴을 2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처음 본 사이이며, 주점에서 시비를 벌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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