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장제원, 불화설 일축…"서로 신뢰 굳건" “관계에 과도한 해석과 추측…서로 신뢰 굳건”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2022년 12월 07일(수) 11:54

▲국민의힘 권성동(왼쪽)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출범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2.12.07.

[강민재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장제원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저와 장 의원은 오랜 기간 함께 의정활동을 해왔던 동지다. 지난 대선 때도 의기투합하여 정권교체를 위해 힘써왔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한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오늘 아침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저와 장제원 의원과의 관계를 두고 여러 보도가 있을 듯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저와 장 의원의 관계에 대해 과도한 해석과 추측이 있어 왔다. 제가 굳이 하나하나 설명하거나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서로의 신뢰가 굳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세가 거세다. 이런 상황에서 분열은 자멸이다. 국민을 위한 단합과 통합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의원이 지난 7월 당 대표 겸 원내대표로 지낼 당시, 장 의원과 국민공감의 전신인 민들래('민심 들어볼래') 모임 발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장제원 의원과 관계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만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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