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우락’, 국수호 명무와 디딤무용단 무대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12월 12일(월) 19:39

▲한국문화재재단 기획공연 '우락(友樂)-국수호의 춤'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2.12.12.

[김부삼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기획공연 '우락(友樂)-국수호의 춤'을 개최한다.
기획공연 '우락(友樂)'은 2010년부터 시작해 우수한 예술적 역량을 갖춘 국내 전통예술보존단체를 선정해 명무와 제자들이 펼치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사)국수호 디딤무용단 이사장 겸 예술감독 국수호 명무와 디딤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국수호 명무는 전라북도 완주 출신 무용가로 남무(男舞)의 대가로 통한다. 박금슬, 송범 선생 등에게 한국무용을 배운 뒤 국립무용단에 1호 남자 무용수로 입단했으며, 국립무용단 단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춤 섭렵은 물론,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2003년 대통령 취임식 등 국가적 행사에서 총괄 안무를 맡았다. 1987년 국수호 디딤무용단을 창단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국수호 명무의 입춤을 비롯해 디딤무용단과 그 제자들이 다양한 우리 고유의 전통춤을 선보인다.
관람비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은 종료 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실황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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