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사람이 크다 파주가 큰다’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무리 박정 의정보고회, 파주시민 등 1.000여명 운집 성황리 개최 박정 의원, ‘일 잘하는 걸로 인정받은 지난 7년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파주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더 큰 사람이 되어, 파주를 더 크게 만들겠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2023년 01월 30일(월) 16:01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29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람이 크다, 파주가 큰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한 ‘2023 의정보고회’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윤후덕(파주갑), 김철민(안산 상록을), 박찬대(인천 연수갑),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김주영(김포갑), 김민철(의정부을), 민병덕(안양 동안갑), 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 유승민 IOC위원, 김경일 파주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파주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응원과 축하를 보내며 열띤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 예결산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은 영상축사를 보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 박정 의원은 ‘지난 7년간 쉼 없이 달려온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파주 미래를 위한 비전을 12가지 주제로 정리해 파주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이어 개그맨 서승만씨의 사회로 진행한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간 박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이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 의원은 ‘파주는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밥’이라며, ‘파주의 염원으로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던 평화경제특구법이 이제 7개의 부처 이견 조율을 마쳐 9부능선을 넘어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러 나라를 다니며 의원외교에도 힘쓰고, 국회의원 세비를 모아 베트남 오지 초등학교 건축, 탄자니아 농촌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염소보내기 사업에 후원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우리나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국비 확정과 관련해, 박정 의원은 ‘파주발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누구든 만나 ▲2017년 5,700억원, ▲2018년 3,957억원, ▲2019년 4,717억원, ▲2020년 5,861억원, ▲2021년 5,072억원, ▲2022년 7,817억원, ▲2023년 6,524억원 등 지난 7년간 약 4조원의 국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영장이 포함된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DMZ평화예술사업, 국립 파주 자연휴량림 조성, DMZ기억의 전당,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인공암벽장, 국지도 문산-법원 도로확포장 예산은 국비 확보를 통해 나머지 예산이 확정되는 마중물 역할을 해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파주발전을 위해선 군사분야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국방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으로 파주시 군사시설 관련 현안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으로 축구장 크기 3,000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방호벽 철거 등을 이뤘다’고 했다.

박정 의원은 ‘파주는 분단국가, 접경지역이라는 장벽을 넘기 쉽지 않지만, 파주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며, ‘더 큰 사람이 되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4차산업혁명 인력양성, 스포츠산업 특화도시, 문화예술도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박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어렵게 치른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승리,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파주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을 함께 논의해 지하철 3호선 및 소사-대곡선 파주 연장,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의 공약을 반영했다’고 했다.

박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3번의 간사 활동을 하며 평화경제특구법 논의 주도, 스포츠클럽법, 스포츠기본법 등 생활체육발전 주도, 약 639조원의 2023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을 조율하고 총괄하며, 권력기관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민생회복 예산 약 1조 4,000억원을 증액하는 등 국민들을 앞에 두고 의정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전국 10년 공공임대리츠 조기분양전환 문제 해결 등 민생 활동, 국회 기후변화포럼, 민주당 탄소중립특위 활동 등 기후위기 대응, 4차산업혁명 정책 시리즈 토론회 개최, 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간사 활동 등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도 함께 소개했다.

박정 의원은 ’7년이라는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7년 연속 수상 등 총 60개의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국회 내외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인정받았는데, 이는 파주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의원이 되고자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했했다‘며 파주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정 의원은 ‘지난 7년의 시간 동안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전후좌우상하 꼼꼼하게 살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더 큰 사람이 되어 파주가 더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