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수만 지분 14.8% 취득…SM 1대주주 등극 이수만 지분율 3.65%로 낮아져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3년 02월 22일(수) 14:08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3.02.14.

[김부삼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HYBE)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에 대한 거래를 완료했다.
22일 이 전 총괄 측에 따르면 이 전 총괄과 하이브 간에 지난 9일 체결된 SM 발행 보통주식 352만3420주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의 거래종결(1주당 12만원)이 이날 이뤄졌다.
이로써 하이브는 SM 발행주식 총수 2381만401주의 약 14.8%를 소유한 1대 주주가 됐다. 이 전 총괄은 86만8948주(3.65%)를 소유하게 됐다.
이 전 총괄의 남은 SM 지분 3.65%도 기업결합승인을 받은 시점 또는 거래종결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 가운데 빨리 도래하는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 풋옵션이 걸려 있어 하이브 것이 된다. 풋옵션은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장래의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을 가리킨다.
애초 하이브의 SM 지분 취득 예정일은 오는 3월6일이었다. 하지만 이보다 12일 앞당긴 이날 대금을 치르고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도 이 같은 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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