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美 버전 첫 방송…'컴퍼니 유 킵' 현지 언론서 호평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3년 02월 22일(수) 17:08

[김부삼 기자]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미국판 시리즈 '컴퍼니 유 킵'이 미국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S 측은 지난 19일(현지시간) ABC서 첫 방송한 '컴퍼니 유 킵'(The Company You Keep)'이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82%, IMDb에서 7.5점을 기록했다고 22일 전했다.
현지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로맨틱하고 섹시한 드라마와 스릴 넘치는 유머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평했고, 콜라이더(Collider)는 "섹시한 로맨스와 가족 드라마의 조화"라며 칭찬했다.
원작인 '국민 여러분'은 경찰과 결혼하게 된 사기꾼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최시원과 이유영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미국판에서는 배우 마일로 벤티밀리아가 사기꾼 '찰리' 역을, 캐서린 해나 킴이 CIA요원 '엠마' 역을 맡았다.
줄리아 코헨과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필 클레머,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감독 존 추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총 10회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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