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첫 정규 '써클'…쓸쓸→위트 다양한 매력 선사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3년 02월 27일(월) 12:46

[김부삼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첫 정규 앨범에 다양한 분위기의 밴드 사운드를 담았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23일부터 SNS를 통해 태양, 바람, 구름, 바다 등 자연 관련 콘셉트를 바탕으로 티저 사진을 순차 공개했다.
수록곡 '환절기(Cough)'는 어쿠스틱 기타와 드럼 라인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곡이다.
환절기마다 걸려 쉽게 멎지 않는 감기처럼 이별 후에 계속 찾아오는 그리움을 담은 가사와 온유의 담담하면서 섬세한 가창이 어우러졌다.
또 다른 수록곡 '익스펙테이션스(Expectations)'는 일렉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 라인, 플럭 신스가 만드는 댄서블한 비트의 미디엄 템포 팝 곡이다.
가사에는 누군가와의 관계 속 매번 실망하면서도 다시 기대하게 되는 마음을 충전하고 소모되는 배터리에 비유해 위트 있게 풀어냈다.
한편 온유의 첫 정규앨범 '써클'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 음원 전곡이 공개되며 음반도 이날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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