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회장 “다음엔 갤럭시로 금성도 찍자” 갤23 전시 부스 방문…보안 플랫폼 ‘녹스’ 강조 필요성 어필 中 스마트폰 관련 “경쟁 심해져야 실력, 명성 올라가”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3년 02월 28일(화) 19:15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 삼성전자 부스에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왼쪽) 방문했다. 한 부회장은 최승은 삼성전자 MX 사업부 마케팅팀 부사장(오른쪽)으로부터 부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심지혜 기자)

[김부삼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 “갤럭시S23 울트라 카메라가 이번에 달을 찍었다면 다음엔 금성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갤럭시S23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로 한 전시 공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MWC 부스를 둘러볼 계획이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제조 실력이 높아진 것 같다는 질문에는 “경쟁이 심해져야 실력이 올라가고, 우리 명성도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페이를 시연하는 부스를 둘러보면서 보안 플랫폼 '녹스'를 강조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최근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다 대대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을 요청한 것이다.
한편, 한 부회장은 전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 후 같은날 저녁 스페인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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