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6000달러 돌파 후 소폭 하락 '예상치 부합' 2월 CPI에 랠리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3년 03월 14일(화) 23:26

[김부삼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 때 2만6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전 9시55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4.6% 뛴 2만58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8.3% 오른 1739.4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한 때 2만6000달러 선까지 돌파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CNBC는 지난해 여름 이후 볼 수 없었던 급등이라고 전했다.
현지 지난 10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비트코인은 약 28.5%, 올해 기준으론 약 59% 상승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더리움은 10일 이후 20%, 올해 45% 올랐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2월 CPI는 전년 대비 6.0%,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5% 올라 시장 예상치와 같았고,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해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지난 1월 CPI는 전년 대비 6.4%, 전월 대비 0.5% 올랐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6%, 전월 대비 0.4%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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