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동 교육 전문직 ‘성과급 나눠먹기’ 소문 무성 장학사‧장학관 못하면 학교장 가면 되지… 일반직 교원인원 보다 10배적어 - 경기교육청 성과급정책 기준 조정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2023년 05월 23일(화) 17:08

[수원/정재형 기자] 지방일반직 공무원과 교원의 성과상여금 지원과 관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성과 기준책을 조정하고 정책에 대한 설명과 소통으로 일반직공무원들의 불만을 축소 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말로만 떠돌던 일부 장학사 장학관(전문직) 등 교원들의 성과급 나눠먹기 소문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어 사실 여부를 밝혀 이들 전문직 교원에 대한 성과급 조정과 일부 복지부동 전문직에 대한 인사구조 조정 논란에 여론이 집중되고있다.

이는 교육계의 오랜 폐습으로 인사 장학관이 정년 교원 퇴직금 지급 누락자 발생 현황파악도 못하고, 장학사의 업무미숙으로 금년 5월 현재까지 지난해 교육과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교육과정의 늦은 스케줄 정리로 인한 혼선, 연구 학교 프로그램 진행 미숙으로으로 인한 일정차질 등이, 이들 일부 전문직 들의 신규임용으로 빚어진 업무공백과 차질에 기인한다는 논란에 대해 교육당국의 공정하고 엄정한 교원 인사정책 마련과 교육감의 인사구조 조정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교육계 퇴직 일반직 인사들에 따르면 “이들 일부 전문직들은 교원의 전문성이라는 구실로 전문직 못하면 학교(교감,교장)로 나가면 되지…”식으로 책임감 상실된 듯한 말을 거침없이 하고 있으며 새 교육감의 책임감과 실효 요구 교원정책에 비웃는 듯한 “아니면 말지” 식의 행동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반직들은 이들 일부 전문직들의 복지부동업무까지 떠맡아 업무과중의 목소리가 교육청 학교현장에서 나온지 오래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에 바란다 자유게시판에서 올린 이는 학교라는 교육기관의 울타리 속에서 지방공무원은 허울 좋은 민주주의, 소통, 협업, 대화, 타협이라는 가치 아래 교원인 기관장의 차별적 학교운영 속에서 수많은 작고 큰 갑질에 시달리며, 몸살을 앓고 있다며 근무 형태를 보더라도 같은 기관에 근무하는 업무담당자(교원)가 일년에 3개월씩 사라지는 고통을 감내하는 마법의의 성에 근무하고 있고, 동일 학력으로 채용되고도 초임호봉 책정시 불평등한 책정기준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제라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일반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방공무원의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 개선, 처우 현실화, 불평등 개선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교원 정원은 125,192명, 지방공무원 정원은 13,974명으로 교원이 일반직 공무원보다 10배 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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