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아프리카 세네갈 자동차정비 인력양성을 지원 2023년 KOICA 글로벌 초청연수사업 실시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2023년 07월 10일(월) 17:02

[의정부/장초복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023년 7월 10일(월)부터 22일(토)까지 ‘2023년도 세네갈 고등기술전문대학(ISEP) 자동차 정비 및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실시한다. 동 과정은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사회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개발 및 제도 구축을 지원하고자 하는 코이카의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코이카는 대 세네갈 무상협력사업으로 세네갈 고등기술전문대학(ISEP) 자동차 공과 설립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번 연수는 그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동 대학 자동차 정비 및 관리 역량강화 과정‘으로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된다. 첫해인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올해와 2024년에는 한국에서 초청 연수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ISEP 관리자 및 자동차 공과 실무자, 교사 등으로서 ISEP에 세네갈의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직업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고용 및 소득 향상, 세네갈 직업교육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 연수과정에서는 신한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 재학생들과 연수 참가자들이 “직업기술훈련(TVET)과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수 참가자들의 기술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특성화대학, 현대자동차 글로벌연수센터, 대형차 정비업체인 충청서비스 등의 다양한 현장 견학과 실습수업 등이 예정되어있어 세네갈 산업수요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구축과 관련 이슈에 대한 이해 증진이 크게 기대된다.

금번 연수사업의 책임자인 신한대 미래자동차학과 한상욱 교수는 “신한대의 ODA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자동차공학과의 교과과정과 교육 기자재를 이용해 실무 중심으로 자동차기술 연수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세네갈 고등기술전문대학(ISEP) 구성원들의 교수·관리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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