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주민이 직접 공공디자인 참여...“품격높은 도시로 가치↑ ” “공공디자인 행정의 영역만이 아닌 지역주민이 현실에서 느끼는 부분을 녹여내는 과정이 중요”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
| 2023년 09월 03일(일)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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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공공디자인으로 아름다운 미사를 만들고 품격 높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5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부의장의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 문화·예술로 풀자!’의 주제발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한양여자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과 배용진 교수의 사례발제, (재)한국공공디자인재단 이민성 사무총장의 사업발굴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 부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공공디자인에 대한 고민은 지난 2020년 등·하굣길이 위험하다는 한 초등학교 학생의 편지를 받고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에,“누구에게나 평등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이용한 아이들의 안전한 도로 조성 사업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사례발제에 나서주신 배용진 교수님과 함께 지난해 5월 하남시 공공디자인 연구논문을 준비하였으며, 미사강변도시의 사례조사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게 됐다"며"미사의 경우 젊은 인구가 늘어나고, 원도심의 경우에는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기 떄문에 세대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열띤 토론 후,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난립한 옥외광고판의 색상 규격등의 가이드라인 제시 ▲통일된 볼라드의 설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박진희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제31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선8기 이현재 시장 시정질의를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 ▲셉테드 사업 ▲연령층에 맞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정책을 촉구한 바 있으며, 올해 하남시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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