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 동탄·동부중심의 매표행정으로는 화성 서남부권 미래 열 수 없어 공론화 과정 거쳐 서남부권 시민의 중지 모이면 입법으로 추진.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2023년 12월 18일(월) 15:44

[화성/양용기 기자]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화성시를 서남부권과 동탄·동부권으로 분시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화성 서남부권 주민의 중지로 모아지면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분시(分市)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하여 홍형선 예비후보는“화성시 전체 면적의 10분의 1에 불과한 동탄·동부지역에 전체 인구의 65% 이상이 거주함에 따라 지난 13년간 민주당 화성시장은 오로지 재선을 위한 동탄·동부 중심의 매표행정으로 일관해 왔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형선 예비후보는 “동탄·동부중심의 매표행정(買票行政)으로는 화성 서남부권의 미래를 열 수가 없다”라고 강조하며, “화성시의 지형적 특징과 인구 분포에 따른 매표행정의 부작용은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정치적 구호에 그치는 균형발전으로는 개선될 수 없고, 메가시티(Mega-city)와 같이 화성 분시(分市)라는 행정체제의 구조개편만이 해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정과 지역공동체가 똘똘 뭉쳐 역량을 결집하여 과감한 미래투자를 통해 화성 서남부권의 발전 동력이 구체화 되고 실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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