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도의원, 폐교를 활용한 대안교육기관 설립 논의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2024년 04월 18일(목) 15:01

[연천/고명현 기자] 경기도의회 윤종영 도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1일,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의정부민들레학교 교장(오종임)과 연천군 관내 폐교를 임대해 대안교육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민들레학교는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함으로써 학교복귀와 진학을 지원하고 있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민들레학교 교장은 “현재 의정부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나 24년 7월 임대기간 만료로 자연환경 조건이 우수한 연천에서 대안학교를 설립하여 경제적 자립교육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취업으로 정주 능력을 키울수 있는 교육과 기숙을 함께할 수 있는 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지리적, 환경적 조건이 좋은 연천군 폐교 임대를 알아보고 있는 중에 평소 교육 발전에 관심이 많은 윤종영의원과의 면담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종영 의원은 다양한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민들레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적극적인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경계선지능, 학교부적응, 기초학습저하, 고립은둔형외톨이 등 다양한 어려움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대안학교에서 안정적인 교육 및 돌봄으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교사 및 강사활용으로 경력단절군민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볼 수 있다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연천교육지원청과 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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