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순창의 ‘전통 장류’로 K-FOOD 산업 1,100조 원 노려야” 정동영 “한국식품연구원, 24년에 비해 25년도 예산 36억, 약 6% 확대되었지만 타 국가연구원에 비해 많이 미흡” 정동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음식 사업화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 순창은 ‘전통 장류’로 보물 같은 특산품이 있기에 좋은 기회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2024년 10월 17일(목) 15:11

[유한태 기자] 2024년 10월 17일(목)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이뤄지는 한국연구재단 등 53개 기관 현장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시병)이 “정부가 3년 이내로 추진할 예정이라는 K-FOOD 산업은 1,100조 원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음식 사업 추진이 지역발전 모델의 사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에게 질의했다.

2021년 세계 식품산업 규모는 약 9,840조 원,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약 656조 원이다. 중국, 미국, 일본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한국은 세계 15위 수준이다.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제조 149조 원, 유통 356조 원, 외식 151조 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림업 생산액(61조 4천억 원)의 10.7배이다. 또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0%의 성장세를 보였다.

정 의원은 “24년도 예산이 축소되었다가 25년도에 약 36억, 약 6%가 확대되는 등 예산 및 인력에 변화가 있었으나 타 국가연구원에 비해 많이 미흡”한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음식 사업화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가 3년 이내로 추진할 예정이라는 K-FOOD 산업은 1,100 조원 규모로 특히 순창에는 발효 미생물을 바탕으로 한 ‘전통 장류’로 보물 같은 특산품이 있기에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음식 사업 추진이 지역발전 모델의 사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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