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회와 다섯번째 정책토론회 진행.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2024년 10월 28일(월) 19:28

[우민기 기자] 사진설명) 2024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5차 정책토론회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의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4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책토론회」가 2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아, ‘노인복지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양벌규정에 따른 장기요양기관의 주의와 감독 강화’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양벌규정에 관한 연구’ 및 ‘장기요양기관의 주의와 감독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발제하였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 다우 종합법률사무소 박병철 변호사, 충청남도노인복지협회 김원천 회장,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 전한욱 수석부회장, 요양원 입소 어르신 나호빈 보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 이은숙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운영과 지자체의 역할’ 및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 예방과 자정능력의 향상을 위한 각종 제반사항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지미연 의원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지만 노인이 된다는 사회심리적 불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 서비스 질적 개선과 제도적 고도화를 위한 획기적인 개선과 변화”를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의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노인이 인간답게 존중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분석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노인인권 및 안전에 대한 평가제도 도입,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지원 강화 등 각종 개선 방안들이 반영되어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노인학대 건수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전용쉼터 등 도내 노인보호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예방적 돌봄을 확대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노인 인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3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더불어민주당, 성남2)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성남에서 ‘경기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정책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