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동상' 경북도청 천년숲 제막, 일부 단체는 동상 건립 반대 촉구
안동/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2024년 12월 05일(목) 15:25
[안동/ 이영준 기자] 5일 오전, 경북 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 건립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막 행사에는 경북 경산시 박정희 동상건립추진위원회 본부를 비롯한 각계 내빈을 비롯한 경북도민 등 1만5천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서 진행이 되었고, 관계자에 따르면 "모금액 11억5천만 원을 들여 8m 높이 동상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정희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들은 현장에서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며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동상 건립을 규탄하는 내용의 반대 집회를 갖기도 했다.

박정희 동상은 높이 10m, 앞면에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또한 뒷면에는 박정희 어록이 함께 새겨져 있어 이날 참석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동/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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