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포스터 (사진=키이스트 제공)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가 아시아와 북남미로 팔려 나갔다.
'나의 위험한 아내' 제작진은 아시아 13개국과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중동에 이르는 5개 권역에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전했다.
중화권 최대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를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브루나이,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13개국과 북남미 글로벌 OTT 플랫폼 '비키'(Viki)와 북남미 대표 OTT 플랫폼 'ODK' 등 5개 권역에 판권이 판매됐다.
제작사 키이스트는 현재 일본과도 판권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는 이날 "'나의 위험한 아내'만의 기발한 스토리 라인에 흥미를 느낀 해외 매체들의 관심이 이미 방송 전부터 뜨거웠다"며 "국내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어서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5일 처음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3회까지 방송분이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행보를 보였다. 4회부터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되고 있다.
특히 이형민 PD의 영상미,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전개, 출연진의 열연으로 완성도 높은 한국형 심리 스릴러란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