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큰 별’ 이건희 삼성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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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큰 별’ 이건희 삼성회장 별세
향년 78세…6년반 투병생활
  • 입력 : 2020. 10.25(일) 17:52
  • 이영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전자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삼성의 앞날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014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뒤 6년 반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끝내 타계했다.
2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관련기사 3면
이 회장의 장기 투병생활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키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고,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에서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이 회장은 심폐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입원 9일 만에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이어갔다.
재계에 따르면 그는 올해 1월 9일 자신의 생일 당시만해도 의식은 없지만 건강상태는 특별히 악화하지 않고 이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없이 자가호흡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영란 ismyo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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