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김이배)는 지난 31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복가득 희망나눔 ｢화려한 농악이 날 감싸네｣ 행사를 개최했다.

관람객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 된 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웃다리 지방의 대표 농악인 평택농악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상모놀음, 버나놀이, 무동놀이는 평택농악만이 갖는 특징이자 자랑으로 잠시나마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김이배 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작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위로받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탄출장소는 오는 6일 오후 6시 진위천유원지에서 ‘행복가득 희망나눔 진위천 힐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