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기자] 지난 3일 평택시 통복동 자원봉사나눔센터(회장 황규순)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총각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훈훈하고 따뜻한 봉사 분위기 속에 30박스의 『사랑의 총각김치』를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각종 김장 담그기 행사가 취소돼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김치 전달이 급감한 점을 고려해 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황규순 회장은 “코로나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어르신들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김병준 통복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해 준 점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온정이 평택시 전체로 퍼져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사랑의 총각김치」는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소외계층 30여 세대에 전달됐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