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 효덕초등학교(교장 석남기)는 지난 11월 10일(화)~13(금)까지 효덕 한마음 랜선 축제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효덕한마음랜선축제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관하여 공모 선정된 ‘코로나는 빼고, 행복은 더하기’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체험마당, 진로마당, 공연 및 참여마당으로 구성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코로나 19시대에 새롭게 시도해보는 축제였다.

학생들은 4일간의 축제일정 중 2일간은 ZOOM앱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캘리그래피, 특수효과 분장, 슬라임 만들기, 종이공예 등 교내 동아리 활동 중심의 다양한 체험마당에 참여했다.

그리고 진로체험에 날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술사, 패션디자이너, 래퍼 등 요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의 전문가와 ZOOM앱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만나는 진로마당에도 참여했다. 마지막날에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악기연주와 마술, 스포츠 활동 등 숨겨진 끼를 펼치는 공연마당이 열렸고, OX퀴즈 결승전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현재 효덕초등학교는 코로나 19로 주 3일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등교수업중에는 목공체험 및 응원 메시지 만들기, O,X 퀴즈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방과후 및 비등교수업일에는 온라인으로 체험마당 및 진로마당, 공연 및 참여마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코로나는 빼고, 행복은 더하기’ 슬로건에 맞는 코로나 19 맞춤형 학교축제였다.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시기에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되는 즐거운 축제였다며, 학교에 오는 것이 정말 신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교사들도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에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는 반응이 많았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서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축제에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효덕한마음랜선축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새로운 축제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잘 놀고, 더 사랑하며, 함께 배우는 효덕초등학교의 교육지표에 맞는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축제였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