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에서는 방 ‘콕’ 탈출 꿈의학교는 총 12회기 중 9월 5일 1회기 개교식을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10회기 방‘콕’탈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날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수련원에서는 뉴스포츠 활동과 화성시 양감면에 소재한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사격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뉴스포츠 활동은 참가 청소년 간의 협동심을 키우고 단결할 수 있는 공동체 놀이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후 경기도사격테마파크로 이동하여 실탄을 이용한 클레이사격 및 다양한 총기를 활용한 스크린 사격을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정모(14세)청소년은 “사격을 처음으로 경험해서 두렵기도 했고 잘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서 몰랐던 재능을 발견한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고 그동안 활동 내용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모(14세) 청소년은 “이제 2회기만 남아서 너무 아쉬운데. 계속 더 하고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신 청소년 지도사는 방‘콕’탈출 제목처럼 청소년이 코로나 19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방에만 있는 시간을 야외로 나와서 또래들과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 친해지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개강 이후 지금까지 청소년끼리 친해지고 서로 어울리는 모습을 볼 때 담당자로서 “꿈의학교”를 운영하기를 잘했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1회기에 1부 가장 선호도가 좋았던 활동인 펀아처리 활동 2부 요리체험으로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샌드위치 만들어서 품평회를 개최하고 11월 28일 12회기에는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