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유순)는 지난 19일 청북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밑반찬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밑반찬은 청북읍에 거주하는 소외이웃 35세대에 전달됐으며, 행사를 진행한 백유순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이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을 드시며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치덕 청북읍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추워져 주민들간에 왕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앞장서서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북읍 새마을부녀회는 기업체(청남농장, 청북베이커리, 도원산업, 주강로보테크)와 개인의 후원을 받고 부녀회원들이 꽃 식재,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월 2회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