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연설비서관 신동호 시인, 제2회 이용악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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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연설비서관 신동호 시인, 제2회 이용악문학상 수상
  • 입력 : 2020. 11.20(금) 17:13
  • 김부삼 기자
▲신동호 시인. (사진 = 계간 시종합문예지 '문학청춘' 제공)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동호 시인이 제2회 이용악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용악문학상을 운영하는 계간 시종합문예지 '문학청춘'은 "'문학청춘 창간 11주년을 맞아 제2회 이용악문학상 수상자로 신동호 시인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악문학상은 통일시대를 향한 염원을 모아 민족시인 이용악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제정한 상이다.
이번 수상작은 신동호 시인의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이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주체는 가족사를 시의 서두로 꺼내고 있지만 실상 공동체의 삶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주체는 공동체를 이끌어 줄 이념은 언제나 혼자서만 아름다운, 그 아이러니를 아련함으로 들어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심사를 계기로 신동호의 시편들을 읽으며 어떠한 서사적 정황들도 시라는 장르 안에서 다독여질 수 있으리라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평했다.
신동호 시인은 1965년 강원 화천 출생으로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강원고 3학년 재학시절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시 '오래된 이야기'로 등단했다. 1990년 오월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겨울 경춘선 ▲저울 무렵 ▲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갔을까 등과 산문집 ▲유쾌한 교양 읽기 ▲꽃분이의 손에서 온기를 느끼다 ▲분단아 고맙다 ▲세월의 쓸모 등을 펴냈다.
한양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전념했고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1일제주 '하워드존슨호텔'에서 수상 관계자만 참여한 상태로 진행된다. 문학청춘 창간11주년 및 문학청춘작품상도 함께 열린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시와 장소 등은 바뀔 수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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