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확진자 1500만명 돌파...프랑스·러시아 심각

국제
유럽 확진자 1500만명 돌파...프랑스·러시아 심각
세계 전체 감염자·사망자 중 4분의 1 점유
  • 입력 : 2020. 11.21(토) 14:00
  • 김부삼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오트피에르 병원 의료진이 리옹 지역에서 헬기로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이 환자는 리옹 지역 병원이 포화상태라 이곳으로 이송됐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BBC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로이터 통신 집계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유럽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4만6656명으로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겨울철을 맞아 역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대략 나흘마다 100만명의 신규 환자가 생기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감염자 말고도 사망자가 유럽 전역에서 전날까지 34만4401명이 나왔다고 한다.
유럽의 총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세계 전체 중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유럽에서 처음 누계 감염자가 500만명에 달하기까진 9개월 가까이 걸렸지만 이후에는 2개월도 안지나 1500만명으로 3배나 확대했다.
유럽 인구는 세계 인구 가운데 10분의1에 지나지 않지만 전 세계 감염자 5690만명 중 26%를 점유하고 사망자 130만명 가운데 25%를 점유하고 있다.
최신 코로나19 동향 보고로는 세계 신규 환자 100명 중 39명이 유럽에서 발병했다.
프랑스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미국, 인도, 브라질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아졌다. 프랑스와 러시아를 합치면 유럽 전체의 27%에 상당한다.
유럽 역내에서 동유럽 감염자가 전체 중 3분의 1, 사망자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체코와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계속 인구당 감염자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주간 평균으로 러시아는 일일 2만2434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걸리고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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